[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광역시 최초의 문학관인 오영수문학관이 1년 과정의 ‘제6기 난계창작교실’수강생을 모집한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을 비롯해 수강생들이 잇달아 문단에 데뷔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체계적인 문학 수업에 목말라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난계창작교실’은 시와 수필, 소설 등 3개 과목으로 운영된다.
1년 과정의 난계창작교실은 과목마다 학기별 20강좌씩 전체 40강좌(80시간)로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다.
강의는 문 영(시), 홍억선(수필), 엄창석(소설) 선생이 맡아 열정을 쏟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될 경우 3월 6일(토) 개강과 동시에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강좌별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2월 28일까지 오영수문학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인원은 강좌별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연옥 관장은“개설한 지 5년이 지나는 동안 신춘문예 당선 등을 통해 문단 데뷔의 꿈을 이룬 수강생이 20여명에 이르면서‘난계창작교실’에 대한 수강 문의가 전국에서 이어질 정도”라며“보다 많은 이들이 체계적이고 제대로 된 문학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6기 난계창작교실은 3월 6일 개강과 함께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강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며“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난계창작교실’을 포함해 문학관에서 기획한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난계창작교실’을 통해 문단 데뷔의 꿈을 이룬 수강생은 이소정(소설반)씨가 지난해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에 이어 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의 영예를 차지하며 신춘문예 2관왕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진성아(동양일보)?차영일(한라일보)씨가 신춘문예 당선의 꿈을 이뤘다.
또 한성규씨와 이부강씨는 각각 단편소설과 아동문학으로‘울산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만 5명이 문단에 이름을 올리면서‘난계창작교실’이 명실상부한 문단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년에 이르는 동안 20여 명이 등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난계창작교실’은 우리나라 단편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작가 오영수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단 데뷔를 꿈꾸는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인 문학 수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처음 개설했다.
‘난계창작교실’제6기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영수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