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원시는 16일부터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옹벽?석축, 건설현장 등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낙석사고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232개소와 옹벽?석축 61개소, 건설현장 29개소, 기타 30개소 등 총 352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경사지의 경우 비탈면 시설(배수?보강 보호시설 등) 이상 유무, 옹벽?석축의 경우 균열 여부?배부름 상태, 낙석 발생 및 붕괴 가능성, 건설현장의 경우 터파기 또는 흙막이 공사 중인 현장의 침하?균열 및 가시설물 변형 여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지적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파손 정도의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문가로 구성된 시 안전관리자문단을 적극 활용하여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시설물마다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한다.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와 관계기관 협조체계 유지 등 상황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신속 대응 시스템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해빙기가 다가오면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변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