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2월 5일, 9일 2일간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 40여명과 함께 명절음식 만들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하는‘행복한 명절 보내기’행사를 언택트 시대에 맞춘 온라인(Zoom)방식으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다문화가족의 각 가정과 현장에서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 방식의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하였다.
2월 5일에는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전통막걸리와 모둠전을 만들어 보면서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9일에는 다문화가족 자녀 20여명과 함께 제기차기, 칠교놀이, 고누놀이, 공기놀이, 윷놀이, 쌩쌩이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 조상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10,00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자녀드림브리지, 중도입국자녀 지원,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성서지역에 다문화가족 전용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과 공동육아나눔터 ‘다도담’을 설치하여,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