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역 농특산물 구매, 직원 100여 명 근무 확대, 각종 행사와 교육 거창 시행, 정부 공모사업 공동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설을 맞아 직원들 선물용으로 5만 원 상당의 쌀, 사과, 꿀, 딸기 등 385세트 2천4백여만 원 상품을 거창푸드센터를 통해 구매했으며, 2019년과 지난해에도 설·추석 명절 등 기념일에 각각 3천3백만 원과 3천2백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또한,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을 지난 2019년 3월 거창에 개원했으며, 같은 해 11월 거창군과 상호협력·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구매뿐만 아니라 군과 함께 정부 공모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조직이 개원 초기 2실 30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8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2처 5실 100여 명으로 확대되고, 공단의 직원 및 기업체 대상 직무교육과 각종 행사를 거창군에서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승강기 안전인증을 위해 전국의 승강기업체의 직원들이 거창을 찾고 있고, 승강기 법정교육을 거창상설교육장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숙박업소 등 거창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단은 2019년에 선정된 241억 원의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과 자체사업인 130억 원이 넘는 ‘시험타워 신축사업’은 양 기관의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국비 100억 원의 공모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단에서 매년 명절과 기념일에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군은 기술원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편의시설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거창군을 세계승강기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남상면 승강기 전문농공단지 내에 국·도비를 포함한 총 320억 원을 사업비로 승강기 산업 복합관과 시험 타워를 신축할 계획으로 오는 4월에 착공하여, 내년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