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양군이 70억원 규모의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청년층 역량강화와 스타트업 육성, H20센터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청양지역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닻을 올렸다.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공모 선정 이후 지난해 1월 실무추진단 보강에 이어 4월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기본계획에 따라 H20(Human, Healing, Organization) 아카데미 운영, 스타트업 양성, 액션그룹 성장학교 운영, 행복동행 프로젝트, H20 비즈니스 구축에 나섰다.
H20 아카데미는 매월 1회 사업단 역량강화를 위한 팀 빌딩, 선진지 견학, 특강, 독서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지난해 2월 1기 예비액션그룹과 10월 2기 예비액션그룹이 교육과정을 마쳤다.
아이디어 발굴 및 리빙랩(사용자 주도 혁신 플랫폼)으로 진행된 스타트업 양성과정은 1기 스타트업 4팀이 지난해 9월 법인설립까지 완료했고 2기 3팀은 법인설립 과정 중에 있다.
액션그룹 성장학교는 계획지원 중심 씨앗학교, 교육지원 중심 새싹학교, 비즈니스 자립화를 도모하는 열매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1기 액션그룹 6팀이 지난해 12월까지 전 과정을 수료했고, 2기 12팀은 씨앗학교 과정을 수료했다.
행복동행 프로젝트는 동행공동체 발굴과 육성(인큐베이팅), 십시일반 동행 프로젝트 운영으로 진행됐다. 동행공동체 8팀이 지난해 11월 사업을 완료하면서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 1일 충남도립대와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6억원을 투입해 리빙랩 서포터, 창업 멘토스쿨, 인재양성 교육, 아이디어 발굴 리빙랩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3기 H20 아카데미 운영, 3기 액션그룹 육성, 3기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올해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플랫폼 H20 사업비전을 가시화하겠다”면서 “더 많은 군민이 사업에 동참해 자신과 지역의 미래를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읍 군량리 소재 고추문화마을 내 고추박물관을 리모델링하는 H20센터 조성사업은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청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