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동해시가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붕 및 벽체가 슬레이트로 된 건축물 소유자로, 시는 약 4억 6천여만원 예산으로 지붕철거 108동과 지붕개량사업 9동, 비주택(창고, 축사) 20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4월 말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슬레이트 철거 지원액은 주택은 전액 지원되고, 비주택(창고, 축사 등)의 경우는 200㎡ 이하 면적에만 전액 지원되며, 초과 면적에 대한 처리비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새 지붕으로 교체해주는 지붕개량도 전액 지원된다.
박희종 시 환경과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아직까지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못하고 있는 건축물들이 적지 않다.”며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가 지원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2012년부터 총 753건 16억원 상당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실시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