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봄나물 출하가 늘어난 완주로컬푸드가 잔류농약검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봄나물은 보통의 농산물처럼 생산자가 씨를 파종해 키우지 않고 저절로 땅에서 나오는 것을 채취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앞전에 키운 농산물의 영향을 받아 PLS(농약허용물질 목록) 제도를 위반 할 수 있다.
이에 완주군은 봄나물 채취 또한 생산자의 등록된 밭에서만 채취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또한 출하 전에는 생산단계에서 미리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만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토록 농가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이 강화되자 가정에서 요리하는 가구가 늘어나자 로컬푸드 판매도 예년에 비해 평균 15%가 신장되기도 했다.
현재 완주로컬푸드는 출범 첫해부터 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으며, 2012년 시작된 로컬푸드매장이 12개로 늘었다.
로컬푸드 출하 생산자 1100여 농가에 대해 완주로컬푸드 인증 등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으며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등 시료를 채취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완주로컬푸드 안전관리센터’에서 정밀 분석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완주로컬푸드는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으니 맘 푹 놓고 농산물을 구입해 건강한 식단을 차려보길 바란다”며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안전성 모니터링으로 더욱 믿을 수 있는 완주로컬푸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