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완주군이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신동진, 해품벼를 선정했다.
10일 완주군은 벼 재배 전문농업인 단체 대표 7명, 벼 재배면적 200ha이상 7개 읍면 추천 7인으로 구성된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심의회 결과 신동진, 해품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14명 전원 참석했다.
심의회 개최에 앞서 완주군이 읍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5개 읍면에서 신동진 단일품종 매입을 8개 읍면에서는 신동진과 품종추가를 원하면서 의견이 엇갈렸다.
따라서 심의회에서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신동진과 해품 2개 품종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신동진과 조평, 미품 등 2개를 수매품종으로 매입했으나 2021년에는 신동진 단일 품종으로 공공비축미를 매입했다.
위원회에서는 신동진 단일품종으로 수매할 경우,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 호우 등의 재해 상황에 대비가 어렵고, 평야부와 산간부가 공존하는 지형적 특성과 양파, 마늘 후작재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일품종보다는 2개 품종 선정이 필요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해품벼는 중생종으로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양호해 습답과 이모작재배지와 산간부 농지에 재배가 가능한 적합품종이다.
이용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매입품종 선정은 현실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품종 선정됐다”며 “농가에서 종자준비에서부터 차질이 없도록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