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는 공공의 힘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우리동네 문제해결실험실(로컬랩)’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로컬랩(Local Lab)이란 ‘동네실험실’이란 뜻으로, 지역의 주요 문제지만 해결하지 못한 모든 분야의 문제점을 의제화할 수 있으며 의제화된 문제에 대해 주민 공론의 장을 통해 해결 모델을 개발, 제안하면 된다.
3인 이상의 주민 또는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기관 및 단체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 서대문구 유튜브에서 상영될 로컬랩 사업 안내 동영상을 참고해도 된다.
제출서류인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서대문구는 제출된 공모 서류에 대해 3월중 적격심사와 선정심사를 실시하고 최종 2개 LAB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4월 협약체결을 통해 5월부터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보조금관리교육를 이수해야 하며, 4개 단계의 필수 과제를 거쳐 지역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최종 제안된 사업계획서는 민관숙의과정을 거쳐 2022년 협치의제로서 실행랩으로 운영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문제가 있는 곳에서 문제 해결을 원하는 주체가 해결 방안을 찾는 로컬랩은 사회문제 해결력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이라며 “로컬랩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