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박태춘 도의원(안동, 교육위원회)은 도내 각급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경상북도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학생 및 학부모, 교원 등 학교구성원에게 민주시민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책수립 등 교육감의 책무규정과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매년마다 수립 시행토록하고,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학교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민주시민교육을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규정과 관계기관 및 민주시민교육 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과 협약을 체결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하고 있다.
박태춘 의원은 “최근 계층과 세대, 이념 간의 갈등이 사회통합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무엇보다 포용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성숙한 민주시민양성을 위해 도내 각급 학교의 교육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의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학교 민주시민교육 강화와 학생들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학습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본 조례안은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309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심의하여 처리한다.
뉴스출처 :[경상북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