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 남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에너지 절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생활 속 환경실천 활동을 위한 ‘에너지 인식전환 주민활동가’를 집중 양성한다.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환경대학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재능 나눔을 통해 환경분야 강사로 활동하고,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참여해 친환경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남구는 10일 “국가 차원의 그린뉴딜 추진과 에너지 및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대두됨에 따라 주민 주도의 에너지 인식전환과 친환경 인식 확산을 위해 주민활동가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 접수는 오는 22일까지이며, 남구청 6층 환경생태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남구는 주민활동가 양성을 위한 환경대학 프로그램 참석 여부와 활동의지, 경력 사항 등을 골고루 평가해 오는 23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에너지 인식전환 주민활동가로 선발된 주민은 이달 말부터 6월말까지 매월 한차례씩 열리는 환경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남구는 해당 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주민에 대해서는 대촌동과 효천지구 등에 조성된 에너지자립마을과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유치원 등에서 재능 나눔을 통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활동수당도 지원된다.
사직동과 양림동, 월산동, 백운동 등 구도심 지역에서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및 공공기관과 함께 불필요한 전기사용 자제 등 캠페인 활동에 나설 경우 1일 2시간 기준으로 시간당 1만원의 수당이 제공된다.
에너지 인식전환 주민활동가 모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환경생태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