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6월 18일(화) 오후,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인천 중구 인중로 소재)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현장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지난 5.18일 인천공항 국경검역 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접경지역*(강화, 포천, 철원)과 이번 점검을 포함, 한 달 새 다섯 곳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 (6.1, 인천 강화) 양돈농장, 군부대 → (6.5, 경기 양주·파주) 동물위생시험소, 거점소독시설 → (6.8, 강원 철원) 양돈농장, 민통선
이번 방문은 국경검역 현장을 재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빈틈없는 검역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은 중국발 여객선이 가장 많이 입항*하고, 입국자 중 소무역상(보따리상)의 비율(37%)이 높아 국경검역에서 중요한 장소이다.
* (인천항) 26편/주·39만명/년, (평택항) 11편/주·26만명/년, (군산항) 6편/주·12만명/년
이 총리는 먼저 여객터미널 1층 회의실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입국장 내로 이동하여 입항 여행객 화물에 대한 X-ray 검사, 개장검사, 축산관계자 소독관리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 총리는, 이날 현장 점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코 앞에까지 다가왔다고 생각하고 최고의 집중도를 갖고 방역에 임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정부는, 발생국의 불법축산물 반입과 유통을 막기 위해 공항만 X-ray 검사와 휴대화물 개장검사(일제검사), 여행객 홍보 강화, 과태료 상향(최초 적발시 과태료 500만원)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 중이며, 앞으로도 전수조사를 더욱 철저히 실시 하고,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갖고 검역활동을 추진하겠습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국무총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