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함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경상남도에서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심각한 가운데 설 연휴 긴급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도비와 군비로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와 관광업계의 경제적 조기회복을 위한‘관광사업체 재난 지원금’ 등이다.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의 경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정부3차 재난지원금 수급자(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은 지급에서 제외된다.
접수기한은 오는 26일까지로 지원신청서와 예술활동증명확인서 등 관련 제출서류를 작성해 등기우편(함양군청 문화관광과)이나 이메일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사업체 재난지원금’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등록된 경상남도 소재의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접수기한은 19일까지이다.
함양군은 원활한 지급을 위해 해당업체에 개별 연락은 물론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각 업체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으로써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 문화예술인과 관광사업체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누락되지 않고 적기에 모두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조금이라도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