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성시는 슬레이트 건축물 노후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과 부속건물, 그리고 주택부지 외 비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된 슬레이트의 해체·처리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9억 7천 9백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까지 건축물이 위치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규모는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 중 건축물 한 동당 최대 344만원까지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지붕개량 지원사업도 연계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개량 지원사업의 경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당 최대 610만원까지 지원하며, 모든 사업의 지원규모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안성시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2020년도까지 1,284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277동의 철거와 10동의 지붕개량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상당수의 슬레이트 건축물이 남아있다. 올해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슬레이트 건축물을 전수조사하고 향후 처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