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대문구가 민간 영역의 공유활동으로 경제,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2021년 공유촉진사업’을 공모한다.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을 공유하려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는데 공유 사업의 참여와 수혜 대상이 서대문구민이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3일 오후 6시까지 구청 3층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이용해 내면 된다.
이달 말 1차 서류 심사와 다음 달 초 2차 ‘서대문구 공유촉진위원회’의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평가 지표는 사업의 공유촉진 효과(30%), 사업과 사업비 운용 계획 타당성(30%), 사업 수행 능력(20%), 지역 특화성 및 지속 가능성(20%) 등이다.
서대문구는 지역사회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이 같은 공모와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총 1,500만 원이며 한 곳이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받는 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3월 중 서대문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목표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의 경우 생활체육용품 공유, 재능 공유를 통한 체육교실 개최,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암흑카페 공간 공유 사업 등을 지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창의적인 공유 사업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많은 단체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