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민속공예촌에 거주하는 전통공예가들과 함께 민속공예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지난 5월 하순부터 민속공예촌 전통공예가 10여명과 함께 공예촌 입구에 위치한 상징조형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인 정자 주변을 시작으로 내 집 앞 화단까지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로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사계패랭이와 영산홍을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꽃밭으로 꾸며진 민속공예촌에 찾아온 관광객과 시민이 찾아와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앞으로도 마을 가꾸기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매년 민속공예촌의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및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민속공예촌의 전통공예가들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경주시는 시대에 맞는 제2의 민속공예촌을 만들고자 민속공예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업종 규제 완화를 위한 도시 관리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 특색 있는 공용간판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뉴스출처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