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설을 맞아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공공·민간자원 연계로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복지상황반을 연휴기간(2.11.~2.14.)내 편성·운영한다.
대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주민,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3,550여 명에게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등 6억 5천 9백만원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하여 생계가 위험한 가구 중에서 기존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적극 발굴해 1억 5백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푸드마켓ㆍ사회복지관(11개소)을 통해 생필품을 지원하는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을 운영하는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원책을 추진한다.
그리고 연휴 기간 중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7개소에서(11회, 1,700여 명)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도시락ㆍ밑반찬 등을 독거노인 2,650여 명에게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생활인들을 위문하고, 코로나19에 헌신적으로 대응한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문하고, 태블릿 PC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 등으로 위문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3개의 복지상황반(종합상황반, 긴급돌봄상황반, 성묘상황반)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복지상황반은 연휴 기간 중 복지 관련 민원 안내 및 조치,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 공백 발생 시 긴급돌봄서비스 제공, 성묘객 방역수칙 준수 안내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설은 코로나19로 시민들께서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복지시설 생활인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께 대구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