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월) 도청 동락관에서 공공기관 물품구매 및 계약업무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을 제고하고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과 우선구매시스템 사용안내, 우선구매평가 방법, 생산품 구매방법, 우수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우선구매 교육과 병행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구매.계약담당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도내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 28개소와 판매시설 1개소가 있으며, 시설에는 786명의 중증장애인이 취업해 사무용품(복사용지, 문서파일, 재생토너카트리지 등), 식품류(베이커리, 잡곡류, 커피류 등),생활용품(화장지, 종이컵 등) 등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이 생산하는 물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거 공공기관별로 총 구매액의 1%이상을 우선구매 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매년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개선과 생산품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손동익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우리가 구매하는 장애인 물품의 수익금은 중증장애인의 임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들의 일터를 더 늘리는데 기여하는 만큼 도내 공공기관에서 앞장서 관심을 갖고 많이 구매해 달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