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농수산물을 생산?판매하는 사회적경제기업 45개 제품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희망 프로모션 행사을 1월 31일까지 진행하여 주문건수 6,166건, 1억 2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위메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 입점 시키고, 판매 상품에 대한 20%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 과메기, 울진 홍게, 반찬 세트 등 경북 지역의 제철 특산물을 활용한 신선 식품과 밀키트 형태로 코로나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에 대한 라이브커머스를 함께 진행하여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라이브커머스는 비대면 소비확산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을 통한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기존 온라인 유통망이 취약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형성되지 않은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 경험을 축적하고 실시간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제품 개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지난해 9월 태풍 마이삭으로 물질적?금전적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 농어가와 손잡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써 눈길을 끌었다.
㈜노다지마을(마을기업, 포항)은 포항 지역 내 수산 업체와 협업하여 겨울 제철 상품인 과메기 야채세트를 판매하였다. 방송 당일 준비수량 300세트를 초과한 642세트를 판매 1,438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착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구매자들의 입소문을 타서 방송 이후 2,189만원의 매출을 추가 달성하였다.
㈜도래(예비사회적기업, 울진)는 시장에서 소비가 잘 되지 않아 수산물 가공기업으로 벌크용 제품 생산을 위해 납품되는 작은 사이즈 홍게를 선별 판매하여 어민 소득 보장에 기여하였다.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준비 물량 350세트가 조기 완판, 1,281만원을 매출을 달성하였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우선시 하는 사회적경제가 지역농어가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동시에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착한 가격, 착한 소비 캠페인을 확산시켜 사회적경제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