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5일부터 도내 코로나19 완치자(2.9.기준 2,780명)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회복환자 대상으로 한 국내 다양한 연구 결과, 후유증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완치자가 가장 많았고, 그중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회적 부적응 등 신경정신과적 장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내 완치자에 대한 적극적인 심리지원을 위하여, TV 자막방송(유선), 안전문자, 홈페이지 팝업 등 범도민 홍보를 통하여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된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및 25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사전?사후 평가하고,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선택 가능하며 주제는 △심리적 문제파악 및 사전평가 결과 안내 △트라우마에 대한 교육 △불안을 완화시키는 신체활동과 상담 △긍정성 및 자신감 증진 △상담 후 심리적 문제 파악 및 대처방안 안내 등 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1개월 후, 3개월 후 총 2회에 거쳐 정신건강 척도를 이용한 추적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자 요청과 상담자 평가에 의해 사후관리가 필요 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관리를 하게 된다.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 참여 희망하는 완치자는 2월 15일부터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여 신청하면 된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도내 확진자 및 완치자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어려워 말고 언제든지 1577-0199로 연락 달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