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현재와 같이 유지되며, 식당, 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영아 포함한 거주지가 다른 직계가족 및 사적인 지인 모임 등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된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줄었으나 이동량이 급증한 설 연휴를 앞둔 데다 비수도권의 방역조치도 부분적으로 완화돼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가족·지인간의 만남이나 지역간 이동 등을 통해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전파될 우려가 있어 고향방문과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지역감염 등 환자 발생수준을 안정적으로 낮춰야만 2월 중순부터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될 때까지 현재로선 마스크 쓰기가 최고의 백신이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