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관내 다수의 사업장으로부터 후원물품 기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설 명절에 즈음하여 1월 말부터 시작된 기탁 행렬은 ▲일산칼국수(현금 300만원)를 기점으로 ▲㈜다스고(KF94 마스크 1만장) ▲자유로마트(김선물세트 200개) ▲페이펄문구센터(현금 100만원) 등으로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라온DNS(쌀 40포대, 라면 20박스)와 같은 곳은 미리 설 직후 후원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은 릴레이처럼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관내 기업뿐만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후원에 힘을 보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정혜사, 하나님의 교회 등 종교단체에서도 고단한 이웃을 위해 떡국 떡과 식료품 세트를 후원하며 온기와 온기를 잇는 이웃 돌봄에 참여했다.
후원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가슴 뿌듯하고 보람도 느낀다”며 “앞으로 힘닿는 날까지 기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마두1동,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된장 나눔, 생필품 세트 기탁으로 마을 단위에서 곳곳에 온기를 불어 넣었으며 KTI용호태권도장(라면 27박스) 관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아이들이 작지만 3년째 지속적으로 후원에 함께하는 등 일산동구 전체가 명절을 앞두고 나눔 행진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정영안 일산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야말로 소외된 분들을 위한 나눔과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는 구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와 다짐을 밝혔다.
일산동구로 후원된 물품은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에 고루 전달하여 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