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 광산구가 8일 총 예산 52억이 투입되는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를 착공하고, 본격적인 공기산업 육성에 나섰다.
광산구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에 선정돼 지역기업, 산학기관과 180억원 규모의 공기산업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기산업 육성사업은 △실외 실시간 미세먼지 관측망 구축 및 청정 환기-버스정류장 개발(R&D) △시범 실증단지 구축 및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 운용(실증)과 함께 ‘공기산업 중심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 설립(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소촌산단 소촌아트팩토리에 들어설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지원 입주사무실, 주민 커뮤니티 공간, OPEN LAP을 갖춘 기업과 주민을 위한 복합기능센터다. 향후 기업들에게 공기산업 관련 교육·전시·홍보와 신제품 개발의 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센터 착공과 함께 광산구는, 침체에 빠진 백색가전·자동차부품 중심의 지역산단 구조를 공기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예산 15억원을 들여 3월부터 공기산업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기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광주시와 긴밀히 협조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며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활력을 잃은 지역산업구조도 개편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 광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