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사업을 오는 15일부터 비대면 형태의 쉼터사업, 일명 ‘문고리 방문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원구 지역 내에 거주하며, 치매진단을 받았으나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치매환자의 치매 진행의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있다.
제공하는 물품은 ▲인지꾸러미(설명서, 인지 학습지, 콩나물키우기, 상추키우기. 육각퍼즐, 색연필, 퍼즐, 만다라, 달력) ▲건강꾸러미(발 지압판, 핫팩, 장갑, 파스, 스트레칭 로프) ▲위생꾸러미(가방, 마스크, 마스크 줄, 소독티슈, 치약세트) 등이다.
현재 보건소 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물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인지훈련 및 다양한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에 의한 공백을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모든 물품들은 무료로 제공되며, 전화 안부와 지속적인 물품제공으로 어르신의 인지활동과 사회적 참여활동을 증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사회적 단절과 우울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위생물품 및 인지활동북 등을 제공할 것이며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