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파주시가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1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남북교류에 대한 참신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함으해 파주시 남북교류의 영역을 한층 넓힐 방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남북교류협력기금 예산 5천만원으로 ▲남북교류 및 인도적 지원사업 ▲남북 평화공존 분위기 증진사업 등을 대상으로 단체별 최대 1천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공모에서는 6·15 선언 20주년 기념 파주 평화·통일 문화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파주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퀴즈대회 사업을 지원 한 바 있다.
신청자격은 파주시에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지부 또는 지회를 포함)를 두고 있는 법인·단체, 사업범위가 파주시 관내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과 단체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법인·단체는 오는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 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파주시 평화협력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지금은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북협력사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방 정부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자체 차원의 남북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정사업은 3월 중 내부 심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며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추진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시청 평화협력과 남북협력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