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남도 서천 출신의 김포기업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씩 3천만 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그리운 고향을 떠나 김포에서 기업을 일구며 다시 만난 인연을 김포의 이웃을 돕는 소중한 뜻으로 전달한 것이다.
기탁자들은 ㈜코반 이용기 회장, ㈜진성테크 노희인 대표이사, ㈜삼성케미칼 신언기 대표이사다.
이용기 회장은 특수합금철과 비철금속 등을 제조, 수출하는 코반을 포함해 특수필름을 제조하는 코반케미칼 등 4개의 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포의 대표 기업가다.
노희인 대표이사는 2002년 국내 최고의 전기 종합자재 전문기업인 진성테크를 설립하고 전기공사용 합성수지제 박스와 커버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개성공단 진출 기업이기도 하다.
신언기 대표이사는 1982년 국내 경제성장과 동반하여 포장문화의 성장을 예견하고 회사를 설립하여 오늘날 우리 생활속에 위생적으로 편리함을 주는 지퍼백, 위생장갑, 위생롤백, 종이호일 등 산업용 및 가정용 시장 전반에 걸쳐 제조판매 기준 업계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 대표이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2차 도약을 위해 김포시의 랜드마크였던 (구)팬텍 일반산업단지를 인수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차세대 산업인 마스크, 위생용품 관련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김포 통진지역 경제 및 해당 산업단지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김포복지재단의 공모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 될 예정이며 진성테크는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통진프란치스코집 지붕 수리를 위해 지정기탁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기탁식에서 “김포에서 기업을 일궈 꾸준하게 일자리를 만들고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세 분의 기업가 정신에 존경을 표한다”며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힘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김포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