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문화교육의 일환으로‘제주용천수 문화탐방’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 용천수 문화탐방’은 제주인의 생명수이자 젖줄이었던 용천수에 대한 이해와 제주에서 물이 가졌던 중요성을 알아보고, 용천수 보존의 필요성을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상귀리‘구시물과 장수물’, 고성1리‘옹성물’, 귀덕리‘굼둘레기물’, 한수리‘동그란물과 솔펙이물’을 잇따라 방문했다.
또한, 용천수가 밀집되어 있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돼 있는 것을 보며, 용천수가 가장 중요한 취락 입지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물허벅’,‘물구덕’,‘물팡’이라는 제주의 독특한 물 이용문화와 제주여성의 삶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그 동안 제주여성의 삶을 알아보기 위해 신당, 해녀불턱, 용천수 등의 탐방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제주여성의 삶과 정신문화를 발전·계승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적극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