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시카고 노스쇼어 공연예술센터(North Shore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와 함께, 제주 향토문화를 재미시카고 제주도민과 교민 및 현지 시민들에게 문화적 공감 및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9 세계 제주인대회’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에서는 칠머리당영등굿, 무용, 민요로 구성된 제주문화 종합공연을 비롯해, 세계자연유산 제주 사진 전시 및 전통의상, 물허벅, 테왁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미시카고 제주도민회(회장 김병석)는 지난 1987년 6월에 창립해 현재 도민수는 300여 명이며, 2017년 시카고 제주돌하루방 야외음악회 개최 및 뉴욕·남가주·워싱턴·애틀랜타 등 미국 서부지역 제주도민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시카고 제주도민들에게 제주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향사랑의 계기 및 현지 시민들에게 제주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고향제주와 미주지역 도민회와의 활발한 교류와 결속의 계기 및 제주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는 2011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2017년 오사카, 지난해에는 도쿄에서 개최한 바 있다.
뉴스출처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