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합천군과 성주군은 지난 9일 성주군청에서「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추진 위원회」공동위원장 문준희 합천군수, 지정도 재외합천향우 연합회장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범군민 추진협의회」공동위원장 이병환 성주군수, 홍준명 성주사회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확정·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건의문은,
▲ (성주역) 성주군 수륜면 적송리 인근의 정거장 입지는 대구를 비롯한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부내륙 고속도로, 국도30?33?59호선 및 향후 건설될 동서3축 대구~무주간 고속도로와 연계가 가능하며, 고령?칠곡?대구(달성,달서) 주민 100만명이 철도교통을 아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이다.
▲ (합천역) 일부지역이 아닌 전체 합천군민의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 시·군에서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합천신도시 건설, 합천메디컬밸리 조성,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미래 지역개발사업 추진이 용이한 합천읍 인근이 최상의 정거장 입지이다.
▲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서 제시된 노선은 최적의 안으로 성주군과 합천군은 적극 찬성한다.
▲ 원안대로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하루빨리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민 간 화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주기를 희망한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시안은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국가와 국민 모두의 공익을 위해 검토한 최적안으로, 이를 원칙적으로 존중하고 찬성한다고 밝히고, 조속히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서 제시된 노선 및 역사 위치는 접근성과 역이용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까지 고려되어, ‘군민 및 인근 시·군 역사이용객의 접근이 용이하고, 낙후된 우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지역에 역사가 위치해야한다’는 군민 대부분의 보편적인 의견에 부합하는 최적안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원안대로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경북의 상생발전 및 국가균형 발전의 밑거름이 될 남부내륙철도 조기추진을 위해 뜻을 모은 합천군과 성주군은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빠른 시일 내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