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관내 치매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6명의 취약한 독거치매어르신을 추가 발굴했으며, 해당 어르신들을 포함한 총 14명의 치매어르신들의 머리손질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이·미용서비스는 지난 2018년 치매전문요원이 사례관리를 위해 한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가 누워 계신 어르신의 머리를 깎는 현장을 목격한 이후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어르신들의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3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증상과 거동불편이 심해 머리손질이 어려운 지역 치매어르신들에게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재능 나눔 봉사를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치매환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