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산시가 대형 식품.유통기업과 연계가 가능한 관내 법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의 연중 안정적 판로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경제지주(주) 서산시연합사업단과 관내 10여개의 지역 농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라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있고, 최근 코로나19로 언텍트 경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지역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부가 시행하는‘2021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공모 요령과 ‘대형식품(유통)기업으로의 지역 농산물 납품확대 방안’ 등이 협의 됐다.
시는 건의된 대형 식품(유통)업체 납품시 소요되는 물류비 지원과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신상품을 개발하는 대형 식품기업 등과는 시 차원에서 상생협약(MOU)을 체결하는 해당 상품에 대한 공동마케팅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한, 대형 식품 기업 관계자 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농촌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이들을 초청하여 생산현장을 직접 돌아보게 하는 산지투어도 진행하기로 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업의 안정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대형 식품기업 등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가 정말 중요하다.”라면서,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연계 가능한 기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서산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납품을 위한 유통망 확보를 위해 대형 식품기업 등과 연계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19년 본죽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 메뉴 출시와 함께, 쌀과 찹쌀, 6쪽마늘 등을 연중 납품하면서, 공동마케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 식품기업 등에 200억 원 상당의 농산물 납품을 성사시킨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