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악성 민원 관련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경찰서, 보안업체, 청원경찰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실 공무원에 대한 특이·악성 민원의 폭언 및 폭행 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 날 훈련은 민원여권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단계별 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이뤄졌다. 모의 상황별 대응요령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청원 경찰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전담반별 역할 분담과 임무에 대한 숙지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그동안 시는 시청 및 3개 구청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3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모든 민원실에 경찰서로 연계되는 CCTV 영상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양시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폭언 및 폭행 등 특이·악성 민원 발생 시에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비상상황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