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가 3개 구청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오는 3월말까지 3개월간 노숙인 대상 동절기 특별보호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보호 기간 운영을 통해 시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3개 구청과 함께, 갑작스런 한파와 코로나19로 더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관내 노숙인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보호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덕양구에서는 장기 노숙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시설 입소를 돕는 것은 물론, 건강 및 영양 상태를 체크해 병원 입원을 안내하고 있다. 일산동구에서는 노숙인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주거 연계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산서구의 경우는 지속적, 장기적 순찰을 통해 행려인에 대한 귀향 지원 및 시설 인계 등 적극적인 대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찾아가는복지과 유선준 과장은 “동절기 노숙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 입소 이전 검사결과를 확인한 뒤 인계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등 노숙인 보호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3개 구청과 함께 지난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고양시 및 타 지역 노숙인(행려인)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실시해, 병원 안내와 시설입소 지원, 귀향 여비 지원 등 총 55건의 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