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가 국가 환경교육계획에 따른 ‘제1차 고양시 환경교육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고 환경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한다.
‘제1차 고양시 환경교육계획(2021~2025년)’은 지난 1월 발표된 환경부의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의 기조를 반영하는 한편, 환경교육도시를 목표로 고양시가 새롭게 추진할 환경교육의 종합적인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진행될 고양시의 이번 환경교육계획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친환경도시, 실천하는 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교육 기반 강화 ▲공교육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협력 확대 등 4대 영역과 15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교육 대중화, 시민 환경의식 함양 등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한강 하류 수변도시로서 장항습지, 비무장지대 등 천혜자원을 보전하고 가꾸어갈 필요성에 모두가 공감하며 생활 속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회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교육 기관의 지원은 물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코로나19에 대비한 대면, 비대면, 시간 분산형 등 교육방식 다각화로 공백 없이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제1차 고양시 환경교육계획은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계획이라 할 수 있다. 이제 환경문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존의 문제이므로 전 시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개인의 편리함보다는 공존을 위해 실천하는 1인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4년 생태환경교육센터가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환경교육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해는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정책과에 환경교육팀을 신설하는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