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주시는 8일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당초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실시할 계획이였으나, 계획을 앞당겨 올해 안에 완료를 목표로 일제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 및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읍면동)에서 작성·관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관외거주자와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2,295건 중 2,192건을 정비해 96%의 정비율(전국 83%, 경북도 93%)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80세 미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관내 49,121 필지에 대해 집중 정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보조 인력을 채용해 농지소유, 임대 및 이용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농지원부 정비의 조기 완료를 위해 우선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점검 등의 방법을 통해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하고 있다.
또한 정비과정에서 일치하지 않는 정보에 대해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 홍보와 농지이용실태조사(9월~11월)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통해 공적 장부로서의 농지원부 기능을 확립하고 농업정책 활용 및 불법 임대차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