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인 2∼3월에는 큰 일교차로 겨우내 땅속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진다.
시는 해빙기에 건설공사장 흙막이, 사면, 노후주택, 옹벽.석축 등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되며, 점검결과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중요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이 이뤄진다.
또 필요시에는 사용금지(사용제한),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안내표지판) 설치 등이 추진된다.
강성기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도 생활공간 주변 해빙기 위험요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가까운 읍면동이나 안전신문고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