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지역예술인의 음악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창작소 ‘누리락’이 내달 2일부터 시범적으로 문을 연다.
누리락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박연문화관 지하 2층(갈매로 387)에 조성한 문화시설로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182석의 좌석을 갖춘 공연장과 음악녹음·편집·합주가 가능한 메인스튜디오, 서브스튜디오, 밴드연습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번 시범대관은 오는 7월 정식대관을 앞두고 사용자 의견 수렴·문제점 보완을 위해 운영하며, 공연장, 스튜디오, 밴드연습실을 신청·이용할 수 있고 대관료는 무료(엔지니어 비용 등 실비 제외)다.
시범 대관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이며, 월∼토요일 중 공간별 주 3일 이내만 이용가능하다. 일요일·법정공휴일은 휴관하고 코로나19로 공공기관 대응방침 변경에 따라 대관이 취소·연기될 수 있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누리락 누리집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정기대관을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2일 이후는 미대관 일정에 대해 지역 제한 없이 상시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대관 신청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누리집에서 공고할 예정이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리락이 대중음악인들을 위한 창작공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