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태백시는 8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사흘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황지자유시장과 장성 중앙시장을 찾아 설 맞이 차례 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여 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류태호 시장은 지역화폐인 탄탄페이와 태백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장을 보고 상인들의 의견 청취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지자유시장 상인들은 “주차장 확대가 시급하다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했으며, 장성 중앙시장 상인들은 “손님이 너무 없다. 장성시장이 활성화되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은 분명하다. 서로 나누고 힘을 합쳐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으며, 또 “2월 한달간 탄탄페이 인센티브 지급율을 10%에서 15%로 올리고, 구매 한도 역시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며, “이번 설 차례 용품과 선물 구입만큼은 탄탄페이와 전통시장을 이용해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윈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태백시 전 직원은 오는 10일까지 방역수칙 준수 범위내에서 부서별로 일정을 나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여 어려운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