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당진시는 2017년 지속가능발전 기본?이행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20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이행노력을 평가한 첫 번째 기록으로 지난 1년 동안 내·외부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중심이 돼, 88개 지속가능발전 지표에 대해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의 연계성, 달성 난이도, 목푯값 적절성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과제와 함께 보고서에 수록하였다.
개선이 잘 된 주요 지표는 △1000명당 공공의료인 수 △평생교육 참여율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이용아동 비율 △친환경 인증 농산물 재배면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선을 위한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표는 △생활습관병 유병률 △자원봉사 참여율 △산업 재해율 △1인당 1일 물 사용량이다.
한편 취지에 맞게 목푯값 수정이 필요하다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은 지표는 88개 중 18개로 △학교 내 청소년 동아리 수 △농업회의소 가입 농업인 비율 △행정운영경비 등이다.
보고서 발간 과정을 함께 한 시민참여단은 “함께 지표를 학습하고 공무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며 “문제진단과 개선을 위해 민·관이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으로 당진시는 전국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고도화, 시민평가와 환류체계, 부서 평가체계까지 정책주기를 완전히 갖추게 되었다.
시는 보고서 발간과정에서 도출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참여 지표 발굴 △평가와 관리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 확립 △개선이 필요한 지표의 부서 이행계획 반영 등 후속 조치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