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시가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액 1조 5325억 원을 목표로 국비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1조 5325억 원은 전년도 확보액 대비 5.7% 증가된 수치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전망한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재정지출 증가율이 반영된 것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3가지 핵심전략(청주형 뉴딜사업 발굴, 선별적인 공모사업,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토대로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청주형 뉴딜사업은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형 뉴딜(디지털뉴딜, 고용뉴딜, 그린뉴딜, 지역균형뉴딜)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디지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고용)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그린) ▲국가 천연물 융합R&D 플랫폼센터(지역균형) 등이 대표적으로 대규모 국비가 수반되는 사업을 집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선별적인 공모사업은 국고보조사업이 공모형식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시비매칭 등 자체재원 부담을 감안해 청주시 미래 먹거리 발굴에 기여하는 사업과 사전행정절차가 철저히 준비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하는 전략이다.
올해부터는 시비 부담률이 높거나 효과성이 낮은 사업은 예산부서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대상에서 제외하고 현안 위주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균형적인 지역발전은 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 중 국비사업을 특정한 구에 쏠림이 없도록 지역특성과 규모를 안배해서 발굴하는 전략이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진입도로(상당구) ▲사직동?모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서원구)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지원플랫폼 구축(흥덕구)▲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청원구) 등이 대표적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장기적으로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방재정 여건 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전 부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업무보고를 면밀히 분석해 정부정책과 부합하는 뉴딜사업과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등 발굴 및 유치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3월까지 국비신규사업을 발굴?확정하고 8월까지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타당한 논리 개발, 부처공무원과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 등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에 다각도로 대응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