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음성군에 설 명절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소재 ㈜삼삼유통(대표 박재길)에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해 달라며 김 150세트(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음성군 원남면이 고향인 박재길 ㈜삼삼유통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생극면 소재 ㈜세정건설(대표 정종희)에서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종희 ㈜세정건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천년나무1단지 입주민 일동(입주자 대표 한창현)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만 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섭식이 어려워 위로 연결된 호스로 영양 공급을 받으며 투병을 하고 있는 주민을 돕기 위해 약 212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춘빈 충북혁신도시 천년나무1단지 이장은 “이번 성금은 천년나무 1단지 아파트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라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 음성읍 소재 ㈜청송건설(대표 이치우)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음성군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센터장 이석문)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치우 ㈜청송건설 대표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100여명이나 된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좋은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5일, 감곡면 문촌리에 거주하는 김동원 씨(77세)가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동원 씨는 “뇌병변 장애로 인해 몸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정동혁 감곡면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서 나눔 실천을 함께해준 것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원 씨는 한마음 새마을 금고 5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새마을 금고를 실무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해 선행을 많이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