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하남시미사도서관은 6·25 전쟁을 겪은 참전용사의 삶을 기록하는 '6·25 참전용사 구술 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남 아카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참전용사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간접 경험하고, 소실될 수 있는 기억을 기록해 후세에 전승·보존하고자 마련됐다.
채록자 20명을 모집해 이달 26일부터 10주간 매주 금요일 미사도서관 문화교실에서 2시간 30분씩 교육을 운영한다.
구술사 이론 교육과정 전반을 이수하면 하남시미사도서관 또는 6·25 참전용사 거주지에서 채록자로 활동하며, 채록한 자료는 기록집으로 발간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청 또는 하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15일부터 18일까지 미사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미사도서관 관계자는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겨 하남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