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 유성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2021년 도시공원 운영방향을 ‘다층적 공원(Omni-Layered Parks)’으로 결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다층적 공원(Omni-Layered Park)’이란 공원의 기본적인 기능 위에 다른 기능을 더한 다층적 공간으로, 단순한 산책·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이 가능한 새로운 공원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구는 공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총 58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 편의시설 확충 사업, 도시공원 내 행사 지원, 경관개선사업 등을 연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동별 주요공원에 그린커뮤니티 공간(대형퍼걸러) 11개소를 설치하고 노후화장실 2개소를 정비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그린커뮤니티 공간은 주민소통을 위한 장소로 마을 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 관리 및 시설물 정비사업도 실시한다.
총 35억 원 예산으로 수목정비 및 식재, 운동시설물 유지관리, 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해 유성온천축제, 국화전시회 등 공원 내 축제개최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원에서 계절별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 및 눈썰매장도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가까운 집주변의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여가문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원 이상의 공원을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공원을 찾는 연령층과 이용목적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공원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 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