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산시가 관내 15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스팩 분리 배출과 수거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젤타임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고 현재의 기술로는 완벽한 처리가 어려워 환경오염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관내 15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용방법은 오염 또는 훼손되지 않은 젤타입 아이스팩을 해동 및 세척 후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살균 작업을 거쳐 전통시장 등 필요한 곳에 무상 제공된다.
단, 찢어지거나 재사용이 불가능한 젤타입 아이스팩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물타입 아이스팩은 물은 버리고 포장재는 재질에 따라 분리배출 해야 한다.
시는 수요처가 증가할 경우 관내 공동주택 단지 등 수거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으로 쓰레기 감량, 비용 절감, 환경보호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