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산시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서산의료원, 강내과의원, 수내과의원, 서산열린내과의원, 해미성모내과의원 등 5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상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진단받은 서산 시민으로, 서산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 맺은 5개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25%를 차지하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으로 시는 조기 발견과 체계적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는 당화혈색소, 미세 단백뇨, 경동맥초음파, 안과검사 등 4종의 항목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는 만성질환환자에게 생활습관 개선, 교육·상담 등 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산시보건소에서 무료 혜택 받을 수 있다.
서산 강내과, 성내과, 수내과, 미래가정의원, 새서울의원 등 21개 1차 의료기관에서도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단, 1차 의료기관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협약에 의해 기존 30%에서 경감된 10%로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2719명이 혜택을 받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운영 중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심뇌혈관질환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