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시가 공동주택의 시공품질 향상, 하자분쟁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공동주택 품질점검 체크리스트’를 개정하여 공동주택 품질점검의 운용 내실화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견실한 공동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통해 공동주택의 시공품질, 주요 하자발생요인 등을 점검하여 지적·조치해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 체크리스트’는 공동주택의 공정률 및 분야 별로 그동안 지적된 사례와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주요 점검사항을 담고 있으며, 품질점검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대전시는 품질점검단의 의견과 품질점검 운용실적을 참고하여 체크리스트 개정을 추진했으며, ▲방수시공 ▲방습층·단열재시공 ▲CCTV 등 통신설비 ▲조경시공 등에 대해 14개 항목 개정, 48개 항목 신설하고, 1개 항목을 삭제하여 총 247개 항목으로 개정됐다.
한편, 대전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시공품질 향상, 하자분쟁 예방을 목표로 2019년에 출범하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및 100세대 이상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해 사용검사 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품질점검단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9년 8개 단지, 2020년 16개 단지 등 총 24개 단지 19,972세대의 공동주택의 시공품질, 주요 하자 발생요인 등을 점검하여 1,246건을 지적ㆍ조치했다.
대전시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예정자를 대신해 품질점검단이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부분까지 점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하자 걱정 없는, 고품질 공동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