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경수 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마산의료원을 직접 찾아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8일 오후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황수현 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입원환자 모니터링 룸과 원무과, 선별진료소를 차례로 찾았다.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확진자 치료와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방역현장을 살폈다.
최근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세는 지난달 말부터 다소 진정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경남 확진자의 치명률이 제주도 다음으로 낮은 점을 들며 “마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지역의료계에 계신 의료진 여러분의 말로 할 수 없는 땀과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하고 “이 자리를 빌어 도민들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마지막 고비인 백신 접종은 저희들이 잘 준비해서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가 극복될 때까지 마무리 잘해주시고 도민들의 건강을 각별히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산의료원은 경남 최대의 음압병동(14실 2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207병상을 확보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58명의 환자를 치료해오고 있다.
김 지사는 9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고성군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해 각별한 격려를 이어갈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