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등포구가 교육, 문화, 복지, 행정 등 각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해 격의없이 의견을 나누며 발전방향을 찾는 ‘2021 탁트인 온라인 구민 소통’을 펼쳤다.
이번 릴레이 소통행사는 ‘탁트인 구민 소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민·관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입장과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신뢰와 협력이 바탕이 된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1월 14일부터 시작된 소통 행보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전면 온라인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2월 5일까지 19개 분야 202명의 구민 대표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토론 주재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맡았으며, 각 분야 관계자 2명, 필수 참석요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스튜디오 틔움’에 자리하고,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한 인원들은 모두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회의에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먼저 새해 인사와 함께 가벼운 일상 주제로 대화의 문을 열었다. 이후, 각 현안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답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안건별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문화·체육 분야)예술활동가 지원 및 거점 활성화 방안, 예비문화도시 운영 계획 및 민관 거버넌스 확대 방안, ▲(교육 분야)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 보완책, 학습 및 여가활동 공간 마련, ▲(보육·복지 분야)국·공립 어린이집, 아이랜드 운영개선 및 확충 계획, 맘든든센터 및 열린육아방 설치 및 운영안, 따뜻한 겨울나기 운영 활성화 방안, 기부문화 확산·지원책, ▲(자치, 경제, 주택 분야)동별 주민자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공동주택 지원 사업,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상 각종 현안 등 분야별 이슈되는 현안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다문화 복지 분야 소통에 참석한 구민 대표 위○○씨는 “평소 구청장님과 만나 속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재다능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영등포가 전국에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아 즐겁게 배워나가고 있다”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소통 행사는 구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틔움’을 통해 생중계됐다.
앞으로도 구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고려하며 특정 주제·사업 관계자, 다양한 범위의 구민과 격의 없이 만나 의견을 나누는 소통행보를 정기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열린 공론장’ 개최, ‘영등포1번가 소통공감플랫폼’ 운영, ‘타운홀미팅’ 개최 등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교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릴레이 소통 행사는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으로 구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라며, “오히려 오프라인이었다면 뵙기 어려웠을 각계각층의 분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고, 개진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구정 각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영등포 제2의 도약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시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