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오늘 새벽 04:26분경 학리 동방 38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을 예인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A호(45톤, 방어진선적,채낚기, 승선원5명)가 조업중 원인 미상의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던 중 선장 P씨가 어업무선국 경유 긴급 신고한 사항으로 ,
신고 접수 즉시, 1,000톤급 광역 경비함정 2척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였으며 선장을 포함한 선원5명의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고, 새벽 높은파도에 자력 운항이 불가로 침수··침몰등 2차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긴급하게 예인줄을 연결하고 금일 오후 방어진항으로 무사히 예인 입항 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박재화 서장은“입춘이 지나면서 어선 출입항이 증가하고 있으나 출어선에 대한 사전 출항 점검등의 미비로 각종 해양사고가 증가되고 있다”며 “특히 야간에는 기관고장 및 침수시 인명피해등 사고위험이 크기 때문에 출항전 선박 외부 상태 및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도자료출처: 울산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