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소지역 내 다부처 정책연계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순천시와 곡성군이 선정돼 각각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안부, 국토부, 복지부, 교육부, 농식품부 등 각 부처별로 나눠 지원되던 주요 사업들을 연계시켜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협업과제로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 전국 총 6곳 중 전남에서 순천, 곡성 등 2곳이 선정된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상향식 계획을 수립토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순천시는 ‘혁신도시를 만드는 순천정책연계 실무협의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을 중심으로 생태, 경제, 복지, 돌봄 등을 연계해 실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화 협력사업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순천풀뿌리교육 자치협력센터에 여러 부처의 정책을 연계하기 위한 전담팀을 마련하고, 주민자치회 중심의 마을단위 모임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곡성군은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석곡권역 세대어울림’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림센터 운영 기반 구축 및 석곡권역 교육·문화 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성장력을 확보하게 된다.
김규웅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다부처 협력사업이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생활밀착형 정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